은행권, 코로나19 피해 관련 1천360억 금융지원

입력 2020-02-20 13:18   수정 2020-02-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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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코로나19 피해 관련 1천360억 금융지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이달 7∼18일 모두 1천36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신규 대출이 333억원, 만기 연장이 496억원, 원금 상환 유예가 252억원, 금리 우대가 7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숙박업이 5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251억원), 도매업(106억원), 소매업(19억원) 순이었다.
은행권은 코로나19 예방 등과 관련해 46억원의 규모의 사회공헌사업도 벌였다.
구체적으로 마스크 106만장, 손 세정제 2만9천개, 구호 키트 400개 등을 전달하고 아동센터와 전통시장에 긴급 방역을 지원했다.
또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중국 현지법인 등을 통해 우한 지역의 피해 수습 지원금 22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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