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2월 1~20일 승용차, 선박 등의 부진으로 1일 평균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이상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6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29억1천만달러) 늘었다.
하지만 조업일수(15.5일)가 작년 동기(12.5일)보다 3일이나 많았기 때문에, 1일 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9.3%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5.4%), 자동차 부품(40.6%), 무선통신기기(8.2%) 등의 수출은 늘었지만 석유제품(-4.1%), 승용차(-0.1%), 선박(-29.0%)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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