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방한 중인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에 따르면 내퍼 부차관보는 21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상황임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한국의 위기관리 능력과 강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사람의 인상 깊은 점은 추진력과 끈기인데, 미국 국민들도 본받을만한 부분"이라도 덧붙였다.
또한 내퍼 부차관보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과 급변하는 지역 환경 속 한미 파트너십의 강점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동맹에 대한 미국 국민의 지지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암참 '한미 주요 정부 인사 초청 특별간담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내달 9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초청 오찬 간담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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