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터키와 이란 국경 지역에서 23일(현지시간) 규모 5.7 지진으로 9명이 사망한 지 열시간만에 또다시 규모 5.8∼6.0 강진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터키·이란 국경 지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의 깊이는 2㎞로 매우 얕은 편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터키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께 터키 반주(州) 사라이에서 남동쪽으로 26㎞ 떨어진 지점의 지하 10㎞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신화통신이 전했다.
앞서 터키에 인접한 이란 북서부 서아제르바이잔주(州) 코이에서 지진이 발생해 인근 터키에서 9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이란 쪽에서도 7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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