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에 국고채 금리 급락…5년물, 기준금리 밑돌아

입력 2020-02-24 09:40  

코로나19 우려에 국고채 금리 급락…5년물, 기준금리 밑돌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4일 국고채 금리가 장 초반 급격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157%,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1bp 내린 연 1.229%에 형성됐다.
3년물 금리가 지난 21일 장 마감 시점을 기준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연 1.25%)를 밑돈 데 이어 5년물 금리도 장중 기준금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10년물 금리는 연 1.409%로 3.8bp 하락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9bp 하락, 3.7bp 하락해 연 1.448%, 연 1.450%를 기록 중이다.
주말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서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한은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7일 열리는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96포인트(-2.68%) 떨어진 2,104.88을 기록하는 등 장 초반 급락세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