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한국, 방위비 더 분담할 능력있어…증액은 최우선 과제"

입력 2020-02-25 08: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에스퍼 "한국, 방위비 더 분담할 능력있어…증액은 최우선 과제"
"불공평한 비용 분담 안 돼"…"북한 비핵화 협력 의지 재확인"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백나리 기자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 "증액은 미국에 있어 최우선 과제"라며 한국의 증액을 압박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공동 방위비용 부담에서 납세자에게 불공평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은 방위비를 더 분담할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며 "(한국 분담금은) 전체 비용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상호 이익이 되고 공평한 협정에 도달하기 위한 확고한 의사를 갖고 있다"며 유럽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퍼 장관은 또 공동목표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에도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한국, 일본과 3국의 상호방위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3국 방위 협력에는 정보교환, 훈련 등이 있을 것"이라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한반도, 나아가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전, 번영에 린치핀(핵심축) 역할을 한다"며 한미동맹이 굳건하며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