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유진기업[02341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직원 보호와 안전을 위해 단축 근무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진기업은 출퇴근 혼잡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달 6일까지 본사 근무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자기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직원을 위해 주차비를 지원하고, 최근 품절 사태를 빚고 있는 마스크를 단체로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유진은 코로나19와 관련 대응 전담부서를 운영하면서 24시간 상황 대응을 위한 핫라인 체계를 수립해 유사시 사업장 폐쇄에 따른 대책과 자가격리로 인한 인원 공백 발생 대책 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서는 출장을 자제하고, 기 방문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방문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 후 증상 경과에 따라 출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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