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확진자, 지역사회 감염확산 예방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26일 밝혔다.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확진자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저소득·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성금과는 별도로 LG생활건강[051900]이 10억원 상당의 핸드워시 제품도 지원한다.
LG전자[066570]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가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하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컨설팅, 무이자 자금 등을 지원하고 구매 물량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이자 대출 규모를 기존 400억원에서 550억원으로 확대했다. 자금 지원 일정은 4개월 앞당겨 이달 안에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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