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최고층 아파트 '속초 디오션 자이' 내달 중 분양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화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내달 초 분양 예정인 '포레나 부산 덕천'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을 사이버로 대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시기에 맞춰 포레나부산덕천 홈페이지에 구축되며 주택형별 가상현실(VR) 촬영 화면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도 충분하게 배치해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조처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 당첨자 발표일까지 운영하지 않고,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이 경우에도 견본주택 방문 인원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 2-1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한화건설의 올해 첫 분양이자,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한편 GS건설[006360]은 내달 중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일대에 '속초 디오션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이날 전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로 조성된다.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이 단지가 처음이다.
GS건설이 속초시에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이는 것은 2017년 말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 자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분양 당시 속초 역대 최다 1순위 청약 접수 건수(1만2천337건)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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