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몰루카(말루쿠) 지방 동티모르와 뉴기니섬 사이 해상에서 26일 오후 2시 33분(자카르타 시간 기준)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몰루카주의 도시 사움라키에서 북북서쪽으로 48㎞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61.2㎞이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지진 규모를 6.7로, 진앙은 사움라키에서 56㎞ 떨어져 있고, 진앙의 깊이는 63㎞라고 발표했다.
이날 지진이 발생하자 호주 북부 다윈에서도 "약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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