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서도 첫 코로나19 환자…브라질 이어 남미서 두 번째

입력 2020-03-01 05:10  

에콰도르서도 첫 코로나19 환자…브라질 이어 남미서 두 번째
멕시코 코로나19 환자는 4명으로 늘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처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고 AP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콰도르 보건장관은 이날 스페인에 사는 70세의 여성 자국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달 14일 아무런 증상 없이 에콰도르에 입국했으나 곧 열이 나는 등 상태가 악화해 의료센터로 옮겨졌다. 이 여성은 에콰도르의 국립공중보건조사연구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현재 위중한 상태다.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은 트윗을 올려 국민들에게 침착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남미에서는 26일 브라질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데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중미지역의 멕시코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4명으로 증가했다.
멕시코 복지부도 전날 늦게 멕시코시티에서 추가로 코로나19 환자 1명이 더 나왔다고 밝혔다. 같은 날 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데 이어 환자가 늘어난 것이다.
또 멕시코 코아우일라주(州)는 29일 연방 보건관리들이 4번째 코로나19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0세인 이 여성은 1∼2월 이탈리아 밀라노를 포함한 유럽을 여행한 뒤 이달 25일 귀국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