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4천978대로 3.8%↓·수출 2만3천148대로 16.0%↓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지엠(GM)은 2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가 2만8천126대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4.0%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4천978대로 3.8% 줄었고, 수출은 2만3천148대로 16.0% 감소했다.
한국G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비수기 등 영향으로 내수가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내수에선 쉐보레 스파크가 2천115대로 11.9% 감소했고, 말리부와 카마로도 각각 74.3%, 38.9% 급감했다.
1월 출시된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는 608대 판매됐다.
올해 첫 보조금이 확정된 볼트 EV는 325대 팔렸다.
쉐보레 수입 판매 모델인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350대, 레저용차량(RV) 이쿼녹스는 82대, 스포츠카 카마로 SS는 11대를 각각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부사장은 "이달 트레일블레이저가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되면서 시장 반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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