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은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 캠페인을 시작하고 이달 29일까지 소방공무원의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터치'는 사회 각계각층에 만연한 불안과 외로움, 트라우마(정신적인 외상) 등을 어루만져 치유하고 극복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첫 사업으로 소방청의 '찾아가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문의나 심리 상담사가 직접 소방서를 찾아 개인 심리 치유 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G마켓 고객이 캠페인 페이지 내 펀딩 버튼을 누르면 한 번 누를 때마다 G마켓이 100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천500만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선희조 이베이코리아 G마켓 마케팅팀 매니저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화두인 사회적 불안과 긴장을 함께 해소할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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