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국세청은 올해 '모범납세자' 수상자에게 기존 세무 행정상 우대 외 공항·철도서비스 등과 관련한 추가 혜택을 준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청장상을 받은 모범납세자에게까지 공항출입국 우대 심사대, 전용 보안 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인천공항 납세지원센터 안에 모범납세자 전용 사무·휴식공간인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모범납세자는 코레일·SRT(수서 고속철도) 열차 운임을 10∼30% 할인받고,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국세청과 협의할 수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제54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는 축소됐지만, 김현준 국세청장은 모범납세자들에게 청장 명의의 축하 메시지 등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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