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코로나19 극복' 모금 캠페인…넉달간 50억원 조성

신한금융, '코로나19 극복' 모금 캠페인…넉달간 50억원 조성
신한금융 30억원 지원…'와디즈' 통해 대국민 20억원 모금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대국민 모금 등으로 총 50억원을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을 앞으로 4개월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신한금융의 전 그룹사가 20억원을 기부하고,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0억원 규모로 지역사회 회복을 돕는 공모 사업 방식의 사회적 책임(CSR)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5일부터는 크라우드펀딩 회사인 와디즈에서 일반 국민의 기부를 받는 등 총 50억원 규모로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 비용을 마련한다.
기부금은 오는 6월까지 넉 달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의 의료시설과 비정부기구(NGO) 단체에 전달된다.
신한금융은 캠페인을 통해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 생필품이나 음식을 제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