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하계 파종용 벼·콩·팥 보급종 생산·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립종자원을 통해 생산·공급하는 정부보급종은 식량 작물 수급 동향, 논 타 작물 재배 전환, 밭작물 재배 활성화 등 정책 방향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벼 작물은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29개 품종 2만2천300t을 생산·공급한다.
내년에 신규 공급하는 품종은 새청무·조명1호·참드림·진수미·보람찰 등 5가지로 공급량은 1천235t이다.
또 전체 공급량 가운데 일부는 농업인의 선호도와 생산량 변동에 대비해 수확기에 농가 수요와 작황 조사를 통해 품종별 공급량을 결정한다.
콩은 기존 품종 중심으로 9개 품종 1천300t을 생산·공급하고, 팥은 국산 재배면적 증가를 반영해 내년에는 20t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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