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제품 등록 후 상반기 수출…올해 미국서도 원료 등록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팜한농은 호주에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의 원제(원료)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팜한농 관계자는 "테라도는 호주 독성평가심의위원회 원제 등록 심사 과정에서 독성평가 예외등급으로 분류됐다"며 "그만큼 테라도가 안전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라도는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한다.
테라도 원제 등록 성공에 따라 회사는 호주 전역에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내년 초 제품 등록이 완료되면 상반기 중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테라도 원제와 완제품 등록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미국 원제 등록도 완료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테라도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미국,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에 이은 5번째 해외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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