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경고 리원량 등 사후에 '방역 모범인물' 칭호

입력 2020-03-05 17:54  

중국, 코로나19 경고 리원량 등 사후에 '방역 모범인물' 칭호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현을 처음으로 알린 의사 리원량(李文亮) 등 34명에게 사후에 '방역 모범 인물'이라는 칭호를 추서했다.
5일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최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으로부터 사후에 '코로나19 방역 업무 모범 인물'이라는 칭호를 받은 사람은 리원량을 비롯해 우한 우창병원장 류즈밍(劉智明), 결혼식을 미루고 환자를 돌봤던 의사 펑인화(彭銀華) 등이다.
이들을 포함해 모범 인물 칭호를 받은 사람은 모두 502명이다.
베이징대학 제1병원 중증치료대 등 113개 단체는 코로나19 방역 모범 단체로 선정됐다.
리원량은 중국 우한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렸다가 오히려 유언비어 유포자로 몰려 경찰의 처벌을 받았으며, 이후 환자 치료 도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