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CJ CGV, 1분기 실적 악화 전망…목표가↓"

입력 2020-03-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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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 "CJ CGV, 1분기 실적 악화 전망…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CJ CGV[079160]의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며 최악의 영업환경으로 1분기 연결 적자까지 열어둬야 하는 상황"이라며 CJ CGV의 1분기 매출액은 2천9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7%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15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CJ CGV가 진출한 터키와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영향이 없는 수준이고 베트남도 충격은 제한적이어서 이들 3국의 매출과 이익은 정상적인 성장 궤도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타격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고 2분기 실적에까지 미칠 악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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