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도레이첨단소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은 대구·경북 지역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경북에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서 대구·경북 지역에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경북 구미에 마스크 필수 원자재인 MB필터(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라인을 비롯한 사업장을 두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소재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부 기저귀용 소재 생산라인을 개조해 마스크용 정전 MB 필터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회사는 사업장 방역 강화, 재택근무 및 유연 근무 실시, 일렬 식사 등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