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깊어지면서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 거래일 대비 3.62% 하락한 6,462.5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4.14% 내린 5,139.11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3.37% 떨어진 11,541.87로 각각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91% 급락한 3,232.07을 기록했다.
CNN은 미 존스 홉킨스 대학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3천408명이라고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세계 91개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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