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용 청각장애인에게 매일 2GB 전용데이터 무료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KT[030200]는 5G 영상통화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전화 통화를 돕는 '나를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나를 손말 영상통화'는 한국농아인협회와 5G 커뮤니케어(Community+Care)' 제휴의 일환으로 도입한 서비스다. KT 휴대전화 요금제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에게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매일 2GB의 전용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잔여 데이터 알림 문자를 제공해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를 영상통화를 이용하려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앱을 다운로드받아 가입하면 된다. 다만 데이터 혜택은 청각 장애인으로 등록된 KT 휴대폰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KT는 향후 한국농아인협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자영상통화와 수어통역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