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9일 가족용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가솔린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달 5년 만에 새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선보인 데 이어 이 차종에 최초로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더욱 정제된 디자인에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으며 수납공간이 기존 모델보다 17% 커졌다.
가솔린 모델에 장착된 2.0ℓ 4기통 터보 엔진은 249마력, 최대 토크 37.2kg·m의 힘을 낸다.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과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스포츠 가솔린 모델 P250 SE 가격은 6천837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제공된다.
금리 연 1.99%, 36개월 할부로 하면 선수금 30% 기준에 월 납입금이 130만원대다.
앞서 출시된 디젤 모델 가격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D150 트림 6천87만원, D180 S 트림 6천497만원, D180 SE 트림 7천127만원으로 기존보다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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