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코로나19 극복 위한 상생·기부활동 줄이어

입력 2020-03-09 10:17  

식품업계, 코로나19 극복 위한 상생·기부활동 줄이어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한 식품 및 가맹업계의 기부 활동이 9일도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자사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전국 17개 매장에 대해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상면주가의 막걸리 프랜차이즈인 느린마을양조장&푸드는 전국 22개 가맹점에 대해 3월 가맹비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대구·경북 지역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3만병과 햄, 소포장 김치, 국·탕류 간편식 2천개씩을 전달했다.
이들 물품은 대구·경북 지역의 자가격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대구 지역 의료진을 위해 '짜먹는양갱' 11만개를 기증한다. 이는 가격으로 환산하면 1억원 상당의 양이다.
'짜먹는양갱'은 간편하게 짜 먹을 수 있고 영양 보충에 좋은 제품이라고 크라운해태제과는 소개했다. 이들 제품은 대구의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 등의 의료진과 현장 인력에 전달된다.
맘스터치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2억2천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전달한다.
대구의료원과 경북대병원에 싸이버거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간편식 삼계탕을 제공한다.
수입주류 유통업체 비어케이는 대구 지역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의료진과 취약계층의 건강·위생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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