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만 60세 이상인 '액티브 시니어'의 자동차 구매를 지원하는 '골든 에이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중 모닝, 레이, K3, 니로 하이브리드, 스토닉, 스포티지 차량을 출고하는 만 60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현금 20만원을 지원하거나 100개월 할부를 제공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여준다.
100개월 할부 프로그램인 '제로백'의 경우 4.5% 또는 4.9%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초기 50개월간 차량가 50% 유예, 50개월 이후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준다.
제로백 프로그램을 통해 2천만원짜리 차량을 구입할 경우 100개월 동안 월평균 약 24만원을 납입하면 된다.(4.5% 금리 기준)
제로백 이용 고객에게는 전국 49개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80만원 상당의 1인 종합건강검진권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액티브 시니어들이 실용적인 차량 구매 성향을 보이고 있어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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