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단체표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2차 정비작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체표준이란 공공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편의 도모를 위해 기호와 용어, 절차, 방법 등에 대해 제정한 표준으로, 중기중앙회는 2016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중기중앙회는 2018년 1차 정비를 통해 단체표준 341종을 폐지한 데 이어 이번 2차 정비를 통해 실효성 없는 단체표준을 폐지하는 등 정비 작업을 11월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정비 대상은 지난달 기준 'e-나라표준인증'에 등록된 단체표준 3천765종 가운데 적부 확인 기간이 지난 922종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스마트공장, 로보틱스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단체표준이 각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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