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유가증권시장서 9천851억원 순매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코스피가 10일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의 주가 폭락에도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6포인트(0.42%) 오른 1,962.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2포인트(0.61%) 내린 1,942.85에서 출발해 장 초반 1,94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어 1,950선 부근에서 오르내리다 장 막판 강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천54억원, 6천1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천8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7포인트(0.87%) 오른 619.9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1.25%) 내린 606.89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에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24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75억원, 1천134억원을 순매수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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