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전력그룹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32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한 곳은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051600],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1개사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50%를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전국에 후원된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전통시장에도 위생물품을 지원한다.
한전은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2억7천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 10만개를 1천694개 전통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소에서 헌혈 캠페인, 온누리상품권 구매, 취약계층 위생·생활용품 지원, 구내식당 지정휴무제 시행, 회사 행사 시 지역식당 이용 등을 시행 중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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