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케냐 나이로비의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본부에서 근무할 UN 청년전문봉사단 8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엔해비타트는 전 세계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과 주거 빈곤 퇴치 정책을 전담하는 국제기구다.
봉사단 선발은 국토부와 LH가 유엔해비타트와 함께 추진 중인 '도시재생을 위한 혁신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UN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해 도시재생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6개월 간 유엔해비타트 본부의 도시재생 관련 부서에 배치돼 실무를 익히고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별 강연과 토의 등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로서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청년(만 22세 이상·34세 이하)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30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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