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MP그룹 상장 폐지 여부 결정 연기

입력 2020-03-11 15:59  

'미스터피자' MP그룹 상장 폐지 여부 결정 연기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기한 연장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그룹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이 연기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 MP그룹[065150]의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기한을 15영업일 후인 4월 1일로 연장해 이 회사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앞서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2017년 7월 구속기소 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거래소는 이후 2차례나 MP그룹의 주권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으나 회사 측의 이의신청 끝에 개선 기간을 부여하고 상장폐지를 유예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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