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롯데지알에스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지원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롯데지알에스는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낮은 이자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2017년 우리은행과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한 것을 포함하면 전체 상생펀드 규모는 200억원에 달한다.
또한 롯데지알에스는 가맹점에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휴점 매장에 대해서는 물품 대금 입금을 연기하도록 했다.
엔제리너스 가맹점은 로열티를 100% 면제해주고, 가맹점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크리스피 크림 가맹점은 반품 비용을 지원한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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