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적용…민간 콜센터로 확대 방침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효성[004800]의 정보통신(IT) 계열사인 효성ITX[09428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콜센터들이 재택근무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보안 솔루션을 우선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콜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나타나는 가운데 효성ITX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삼성전자[005930], LGU+ 등 4개사가 함께 콜센터 재택근무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효성ITX는 고객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을 강화한 '클라우드·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은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삼성전자는 보안 플랫폼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를, LGU+는 통신망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대국민 상담을 하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적용할 예정이다.
효성ITX는 회사가 운영하는 민간기업 콜센터들도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스마트 컨택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콜센터 분산 배치, 상담원 자리 띄우기, 상시 발열 확인 등을 시행하며 콜센터 감염예방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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