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엔 제네바 사무소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비필수 인력의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유엔은 이날 타티아나 발로바야 제네바 사무소 사무총장 명의의 안내문을 내고 이같이 알렸다.
유엔은 "오는 16일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비필수 인력은 전체 근무 시간 동안 재택 하면서 일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필수 인력도 업무 연속성이 보장될 경우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엔 직원과 출입이 영구적으로 보장된 기자, 사무실이 제네바 사무소에 있는 기타 직원, 연간 출입증을 받은 국제기구 및 비정부단체 관계자 가운데 공식 회의 참석자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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