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주 친화경영'…배당금 올리고 전자투표제 도입

입력 2020-03-15 10:40  

현대건설 '주주 친화경영'…배당금 올리고 전자투표제 도입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주주 배당금을 상향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이었던 현금 배당액을 주당 100원 상향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액된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했고 배당금에 영향을 주는 이익잉여금도 5조3천25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천400억원가량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룬 만큼 주주에게 수익 환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19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도 도입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고, 주주총회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건설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전자투표제 도입으로 보다 투명하고 주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