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와 인접한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차 사고로 한국인 여성이 숨졌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께 시트로엥 C1 승용차가 몰타섬 북부 절벽에서 추락했다.
승용차는 추락 후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40세 한국인 여성이 숨진 것으로 현지 경찰은 파악했다. 이 여성은 몰타섬 중부 발찬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타를 관할하는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 측은 "몰타 측으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는 않았으나, 비공식적으로 한국인이 맞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몰타 경찰의 협조를 받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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