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온라인 교육 콘텐츠·디지털교과서·e학습터 등 데이터 무료로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원격 학습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중·고생을 대상으로 EBS 정규교과목뿐만 아니라 외국어 학습과 교양 콘텐츠(EBS English, 반디, Play) 등을 이용할 때 데이터 통신료를 무료로 하는 '제로 레이팅'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여성가족부 등과 협력해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사이언스올, 엔트리 등의 교육 콘텐츠 사이트를 이용할 때에도 데이터 통신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일반 학생들도 이 사이트를 제로 레이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 중고생과 학부모는 이용 중인 통신 3사 고객센터(☎114)나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제로 레이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면 1년 단위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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