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 문화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음향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본점의 프리미엄 음향 가전 매장인 오드 매출이 19.2%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드 매장에서는 뱅앤드올룹슨과 제네바 등 프리미엄 음향 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넷플릭스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음향 장비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4월 2일까지 본점에서 프랑스 음향기기 브랜드 드비알레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이 매장에서는 드비알레의 팬텀 리액터와 팬텀 오페라 등을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10만∼30만원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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