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인도 금융 펀드를 인수한다.
넥슨의 지주회사이자 김 대표가 실소유한 NXC는 버진아일랜드 국적의 'NIS 인드라 펀드'에 1천141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달 말 기준 이 펀드의 지분 92.23%를 취득할 계획이다.
NXC 관계자는 "투자 목적은 인도 비은행 금융회사 간접 투자를 통한 투자 수익 획득"이라며 "펀드 성격 등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NXC는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와 노르웨이의 어린이·유아용품 업체 스토케 등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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