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9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여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올해 모집 기간은 5월 4일까지이며, 전국의 예비창업자나 창업 2년 이내의 기업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서를 낼 수 있다. 참가 인원은 한 팀당 최대 6명이다. 1차 서류, 2차 면접을 통과해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6월부터 10주 동안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실행 참가자에게는 최대 250만원의 시드머니를 제공하며 지방 참가팀은 대회 기간 서울 거주를 위한 비용을 최대 240만원 지원한다.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진출 지원, IT서비스 지원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 마루180 입주사 혜택을 준다.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tartup.asan-nanum.org)에서 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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