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하루에만 77명 신규 코로나19 확진…300명 넘어서

입력 2020-03-21 21:26  

필리핀, 하루에만 77명 신규 코로나19 확진…300명 넘어서
19번째 사망자도…루손섬 봉쇄 이어 문틴루파시 24시간 통행금지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필리핀에서 21일 하루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77명이 새롭게 발생하면서 누적 환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이날 오전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 데 이어, 오후에도 45명이 추가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77명은 하루 확진자 규모로는 가장 많다.
이로써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307명으로 늘었다.
보건부는 이와 함께 19번째 코로나19 사망자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7일 수도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천700만명이 거주하는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통째로 봉쇄한 데 이어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수도권에 있는 문틴루파시도 이날부터 24시간 통행 금지를 시행하는 조례를 공포했다고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이에 따라 법과 조례에 따라 예외로 규정된 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민은 각자의 집에서 나오는 것이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