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동원F&B는 기존 아이스팩을 대신 음용 가능한 생수를 사용한 얼린 생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동원F&B는 "신선식품 포장에 쓰이는 아이스팩은 플라스틱 성분의 아이스 젤이 들어 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데다가, 싱크대나 하수구에 버리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며 "폐기 시에는 젤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비닐 팩은 따로 분리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F&B가 새로 내놓은 친환경 보냉재는 시판 생수와 동일한 물을 쓴다. 별도로 보관했다가 언제든지 마실 수 있다.
동원샘물 프레쉬는 신선식품 배송업체를 대상으로 한 B2B(기업 간 거래) 전용 제품이다. 아이스팩보다 단가가 낮아 업체 입장에서는 환경보호는 물론, 비용 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동원샘물 프레쉬의 페트병은 100%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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