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민간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첫 시행 이후 처음으로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하는 이번 훈련에서는 기업별 맞춤형 악성 이메일 전송을 통한 지능형표적공격(APT) 공격 대응 절차 점검, 실제 운영 중인 웹사이트에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전송 후 복구체계 점검, 전문 화이트해커를 투입한 웹사이트 대상 모의침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에 대한 훈련 참여를 집중 권고해 사이버 위기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체계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업종·규모에 상관없이 민간 기업이면 어느 곳이나 KISA 홈페이지에서 4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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