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자율적 합의를 위해 구성된 상생 조정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었다.
상생 조정위는 기술탈취와 불공정거래 근절,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 6월 신설됐다. 공정위원회, 대검찰청 등 5개 유관부처와 업계, 전문가 등 민·관 위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선 중기부가 하고 있는 기술탈취·불공정거래의 조정·중재 현황, 경찰청의 산업기술 보호예방과 수사활동, 특허청의 기술판단 지원사업 등 5개 안건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또, 상생 조정위의 심의·결정을 통해서 이루어진 납품대금 조정 성립 사례 등이 보고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조정과 중재를 지향하는 상생조정위원회도 상생과 공존의 문화 확산에 중요한 축을 맡고 있고, 앞으로도 자율적 합의를 위한 연결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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