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KB국민은행이 25일부터 '국민수퍼정기예금'을 시작으로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내린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한 이후 수신상품의 금리를 조정한 주요 시중은행은 국민은행이 처음이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금리는 계약 기간에 따라 0.15%포인트 또는 0.05%포인트 내린다.
27일부터는 'KB X BTS 적금Ⅱ'가, 30일부터는 'KB 스타 정기예금'과 'KB우대저축통장', 'KB우대기업통장'이 각각 금리가 내린다.
인하 폭은 계약 기간에 따라 각기 다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 시장 실세금리를 반영해 수신상품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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