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병원에 제공 예정"
![](https://img.yna.co.kr/photo/etc/up/2020/03/23/PUP20200323001001848_P2.jpg)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세계 최대 맥주 제조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살균제와 손 소독제를 유럽 각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이 회사는 무알코올 맥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빼낸 알코올로 만든 소독제 5만L를 25일부터 몇몇 유럽 국가로 수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살균제는 벨기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에 있는 병원에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AB인베브는 또 이미 약국과 의료 부문 종사자를 위해 2만6천병의 손 소독제를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AB인베브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와, 코로나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