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홈쇼핑업체에서 여름 의류를 일찍 내놓기 시작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달 말부터 봄과 여름 사이 계절에 입을 수 있는 간절기 상품을 중심으로 '얼리 썸머'(Early Summer) 신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얼리 썸머 상품은 면, 리넨 등을 소재로 오렌지, 민트, 블루 등 여름철에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의 색상을 많이 기획했다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셀렙샵 에디션'에서는 리넨 재킷, 실켓 티셔츠 등을 4월 초 선보이고 'VW베라왕'은 늦봄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썸머 풀오버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스튜디오'는 면 80수 소재 플레어 재킷과 원피스를, '엣지(A+G)'는 리넨 소재 슈트와 재킷, 7부 소매 블라우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여름 의류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시기보다 약 한 달 이른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한여름까지 다양하게 입을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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