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거쳐 최종 20팀 선발…총 상금 15억8천만원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부터 진행된 '도전 K-스타트업'은 우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는 부처 합동 경진대회다.
올해는 학생리그, 국방리그, 여성리그, 인공지능(AI) 리그 등 8개 예선리그와 본선(180곳), 결선(60곳),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 20곳을 선정한다.
11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 UP) 2020'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을 통과한 최종 팀에는 총 15억8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총 상금액은 지난해보다 1억7천만원 늘어난 규모다.
본선에 진출한 180개 팀에는 중기부 창업 관련 사업 선정 시 서류평가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지며, 왕중왕전 진출팀은 기술평가 보증 수수료 면제, 국외 피칭대회 참가 시 서류평가 면제 등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리그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이 대회는 그동안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합동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3개 부처와 부산·경기 등 2개 지방자치단체, 3개 민간기관이 추가로 참여한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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