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460억 투입해 슈퍼컴퓨터 CPU 개발

입력 2020-03-26 10:2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과기정통부, 460억 투입해 슈퍼컴퓨터 CPU 개발
'슈퍼컴퓨터 개발 선도사업' 추진…내달 4일까지 사업 공고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정부가 2023년까지 460억원을 투입해 슈퍼컴퓨터의 핵심장치인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슈퍼컴퓨터 개발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올해 예산은 90억원이다.
슈퍼컴퓨터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생산·처리·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으로,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함께 설계해 개발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4년 동안 슈퍼컴퓨터 CPU 시제품을 개발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후속 연구와 연계해 자체 기술로 슈퍼컴퓨터 CPU 기술개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슈퍼컴퓨터용 고성능·저전력 CPU와 코어 설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계산 노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계산 노드는 슈퍼컴퓨터의 병렬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단위 컴퓨터다.
이어 여러 대의 계산 노드를 연결해 클러스터 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한다.
특히 CPU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함께 설계하고 슈퍼컴퓨팅 응용 분야에 특화된 CPU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컨소시엄 형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슈퍼컴퓨터 활용 기업이나 기관 등을 컨소시엄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사업 공고를 하고, 4∼5월 과제선정 평가를 할 계획이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