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타타대우상용차는 신형 엔진 DX12를 장착한 프리마 1호차를 출고했다고 26일 밝혔다.
DX12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상용차용으로 개발한 유로6 전자식 엔진이다.
배기량 11.1ℓ에 최고 출력 460마력이면서, 전자식 모델이어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없이도 유럽 차량용 배기규제(유로6)를 충족하는 고성능·친환경 제품이라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또, 국내 최장 무상 보증조건인 5년 무제한 보증 수리가 기본 제공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DX12 엔진을 프리마 16개와 노부스 9개 등 25개 트럭 모델에 탑재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백형범 전무는 "DX12 전자식 모델은 연비와 내구성, 후처리기술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주요 신흥국가의 상용차 시장으로 공급처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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