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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CJ CGV[079160]의 장기 및 단기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사업 비중이 가장 큰 국내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심화함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저하와 사업 안정성 훼손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직영점 115곳 중 35곳의 영업 중단을 발표했고 중국과 터키 소재 극장도 영업을 중단한 상태"라며 "향후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약 80% 이상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스신평은 CJ CGV에 장기신용등급 'A+', 단기신용등급 'A2+'를 각각 부여하고 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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